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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상식3

저축 vs 투자 – 왜 예금 만으로는 안 되는 시대가 되었나? 1. “예금이 제일 안전하지”라는 말이 가진 함정 많은 사람이 이렇게 생각합니다.“주식은 무서워. 차라리 은행 예금이 최고야.” 안전하다는 말 자체는 틀린 게 아니에요. 원금 보장, 예금자 보호 제도, 언제든 해지 가능 같은 장점은 분명 있습니다.그런데 문제는 “예금만으로 평생 자산을 지키고 늘릴 수 있느냐”예요.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25년 말 기준 연 2.50% 수준이고,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대략 2.5~3%대 정도입니다.반대로, 한국 물가상승률은 최근 몇 년 2~3% 안팎을 왔다 갔다 했죠.즉, 예금 이자 ≒ 물가상승률인 구간이 많아졌다는 뜻입니다. 여기에 이자소득세(15.4%)까지 떼고 나면, 실질 수익률은 0%에 가깝거나, 때로는 마이너스일 수도 있어요.그래서 요즘은 “예금=안전.. 2025. 12. 24.
국가부채와 재정적자 – “나라 빚 많다는데, 그게 내 삶에 진짜 뭔 상관?” 1. 국가부채, 재정적자… 말은 많이 듣는데 왜 체감이 안 될까? “나라 빚이 1000조가 넘었다”, “재정적자가 몇 십조다”이런 제목은 자주 보이지만, 숫자가 너무 크니까 감이 잘 안 옵니다.일단 개념을 아주 단순하게만 정리해 볼게요. 재정적자→ 한 해 동안 쓴 돈 > 들어온 돈(세금 등) 이면 “적자”,반대로 쓴 돈 이면 “흑자”.→ 정부의 1년짜리 가계부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.국가부채(국가채무) 정부는 부족한 돈을 **국채 발행(빚)**으로 메우게 됩니다.→ 그동안 발행해 온 국채·공적기금 차입 등 정부의 빚이 누적된 것이 국가부채예요.그래서 재정적자는 “올해 몇 조 원 더 빌렸다”,국가부채는 “지금까지 총빚이 얼마까지 쌓였다”라고 이해하면 됩니다. 2. 숫자로 보는 세계와 한국의 나랏빚2-1. .. 2025. 12. 16.
가만히 있는데도 가난해지는 시대 – 왜 경제 공부가 ‘생존 스킬’이 되었는가 1. 왜 ‘가만히 있어도 가난해진다’는 말이 나올까예전에는 “열심히 일해서 돈 벌고, 은행에 차곡차곡 모으면 된다”는 말이 통했다고 합니다.하지만 요즘은 느낌이 많이 다르죠. 월급은 몇 년째 비슷한데,장바구니 값은 훌쩍 올랐고외식은 “괜히 시켰나…” 싶을 정도로 비싸고전세·월세, 관리비, 각종 요금이 조용히 올라 있습니다.내가 특별히 낭비를 많이 해서가 아니라,“그냥 예전처럼 살고 있는데도 돈이 더 빨리 빠져나가는 구조”가 되어버린 거라는 사실,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. 이 글에서는 감정적인 불안이 아니라,실제 숫자와 구조로 이 현실을 한 번 정리해 보려 합니다. 2. 물가와 금리, 숫자로 보면 보이는 현실2-1. 물가는 조용히, 꾸준히 오른다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(CPI)은2023년 약 3.6%202.. 2025. 12. 4.